무주상 보시는
아무런 보상이나 기대를 바라지않고 그냥 주는것을 말한답니다
즉 선거운동을 열심히 한 후 그사람이 당선된 후 내가이익을 보기 위해서
성금이나 기부금을 낸다면 무주상보시가 아니랍니다
가령 절에 시주한후에 내가 이 절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주지스님에게
대접받기를 바란다면 그건 일종의 부조이며 거래이지 무주상보시가 아니랍니다
금강경에 무주상보시가 아니면 복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가 인연맺은 강원도 성원사 창건주로 열반하신 주경큰스님은 성원사를 창건한후
종각을 지을때 시주를 받은다고 하니 시주금을 많이 거두어 종각불사에 참여 할테니
종에 시주한사람 이름을 세겨달라고 해서 거절을 못하고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을 하였답니다
종각불사금으로 큰종을 주문제작할려니
종만드는 사람이 당연하게 시주자 명단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무주상보시의 뜻을 알고 실천하시는 스님은 신도로부터
이름 넣어주기로 약속은 했고 아니하면 신도들게 약속 안 지킨 스님이 되고
이름을 넣으면 복이 안된다는사실을 알고는 이렇게 했답니다
내가 수백명의 명단을 드릴테니 별도로 이름을 세긴 후에 그 명단 세긴 주물을
다시 종만드는 주물에 녹여서 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강원도 강릉에있는 성원사 종에는이런 글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이 종은 시방에 있는 시주자가 이 종불사에 참여한 종이라고만 세겨져있습니다
중생심님과 부처님가르침을 이렇게 접목하여 알려주신
위대한 도인스승님이 오늘따라 그리워집니다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자녀들 성혼시킨 동기 윤혜자친구가
아무 조건없이 여행경비에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는 친구라고 생각듭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이 글을 쓸수있으므로 이 또한 고마운일입니다
건강행복하옵소서!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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