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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미래사를 다녀와서
미륵산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올때는 미래사를 돌아 용화사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미래사(彌來寺)는 조계종13교구 쌍계사의 말사로 미륵부처님이 오실 절이란 뜻이며
1954년 구산스님이 스승인 효봉스님을 모시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대웅전 앞에는 삼층 석탐이 위치하고 있었고
대웅전 옆에는 도솔영당이 있었으나 잠겨져 구경 할 수 없었으며
범종각이 십자형루각형태로 건축된것이 특이하였으며
감로수인 불유정(부처님의 젖이란 뜻)에는 세수를 하지말라는 안내문과 바가지,
등산객들이 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깔대기가 같이 걸려 있는 것도 특이하었다.
법정스님이 이 곳에서 출가하였고 박완일 거사와 고운(법명 일초)시인도
여기서 출가 하였다고도 전하며 미래사 주변은 70여년생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등산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었다.
미륵산에는 943년(고려 태조 26)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이 있고
1732년(영조8) 설법하러 오실 미륵불을 위해 당내선원(當來禪院)이란 정문을 짓고
거지전(車遲殿 수레를 천천히 굴려란 뜻)이란 불당이 있다는 관음사와
1742년(영조18) 창건하여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이 있다는 용화사가 있다고 하나
시간에 쫒기어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미륵산은 내려와 해광횟집에서 광어.도다리.우럭등 회를 먹으며
멸치회와 학꽁치회, 한치회를 곁들여서 매운탕으로 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통영시장에서 건어물을 사가지고 안동으로 돌아와서 헤어졌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금년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고
헤어질때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맨트를
넣어주신 신사장님 정말 센스 만점이었어요
세상사 한마디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지며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의 단점이 사라진다.
통영시장의 꿀빵집들과 새천년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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