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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로 팔공산을 다녀와서
황토참숯굴에서 찜질을 마치고 우리 일행 10명팔공산 케이블카로 이동을 하였다.
팔공산은 높이 1192.8m 길이 25㎞이고 동서로 칠곡에서 영천까지 이르는 큰산으로
도처에 천년사찰이 신라시대 이후로 자리잡은 불교 성지이고
임진란 방어를 위한 유림 문무 32현의 거사들이 활약하였으며
한티의 천주교 순교피난지도 있으며
6.25전쟁에서 낙동강을 지켜준 영험한 산으로
주봉(비로봉)에는 천제단, 동쪽에 갓바위 불상 등이 있으며
팔공산의 형상은 봉황이 날아 오르는 형상이라 하며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신림봉(820m) 세개바위(코끼리, 고인돌, 달마바위)는
봉황포란 형상을 하고 있어 기가 맑다고 한다.
십이지신들이 여러가지 형상으로 늘어서 있는 집단시설지구를 지나서
하부승차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멀리 대구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바람이 불어서 콘돌라가 흔들려 불안을 느끼기도 하면서 상부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상부주차장에 도착하니 꾸준한 거북이가 영리한 토끼를 찾아가는 조형물이 있었고
신림봉 전망대에 올라서 칼바람을 맞으며 멀리 통신탑과 주변경관을 돌아보고
케이블카를 타려오니 내려가는 콘돌라에서 날씨가 춥다며 담요를 덮어주있다.
무릎에 담요를 덮어주던 근무자님 감사했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와서 대송전갈국수식당에서
특허를 받은 칼국수와 수제비, 파전과 두부, 막걸리로 점심을 먹고
대구분들과 작별을 하고
한티재를 관통하여 착공 10년만에 지난해 11월 개통한 3.7㎞의 팔공산터널을 지나
동군위IC를 이용하여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거쳐서 안동으로 왔다.
1박2일의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하여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기어이 떠난다는 십팔년(무술년)을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황금돼지(기해년)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댜.
세상사 한마디
어릴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
늙고나면 나보다 더 못한사람도 없다고 한다.
과거에 메이지 말고 현실에 적응하는 삶을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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