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 보존회 발기인 대회 가져
안동권발전연구소 부설 안동무궁화 보존회 주최
'안동무궁화 보존회 발기인' 모임이 1월 15일 오후 2시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정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남치호 안동권발전연구소장, 신현수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정학 신한국운동 이사장,
김규현 전 안동향교 전교, 박원갑 경북도 향교재단 이사장,
권오진 예안향교 전교, 이휘재 전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권오철 전 바이오연구소장, 신봉기 삼성화재경상법인 대표,
권용일 국립안동대 교수,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권오찬
전 안동공고 교장, 이춘우 신부, 이병국 예총경북도연합회장,
우병식 전 안동시 국장, 정원근 보화다원, 김경숙 시인,
김완배 하회탈 명장, 김영숙 안동전통의례시연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민홍기 안동무궁화 보존회 준비위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 준비위원장인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학장은
참석한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한뒤 인사말에서 "조그마한
식당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함께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곳 대학 강당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그동안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李 준비위원장은 "오는 3월 1일은 기미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이고 임정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00년 전
안동의 선각자와 유림들이 나라 잃은 슬픔과 광복을 마음에
새기며 심고 가꾸었던 예안향교에 있던 「안동무궁화」를
복원해 내고 다시 이를 기념 식수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안동무궁화」
종(種) 복원 및 보존 보급에 관한 사업을 담당할 '안동무궁화
보존회'를 발족코저 한다"고 밝혔다.
3년 이내 묘목 분양을 목표로 1구좌당(10주. 10만원)의 구좌
신청을 받고 오는 3.1일 100주년 사업에 참여한다.
인사말이 끝나자 이 자리에서 신현수씨를 회장으로, 고문은
류한상. 서정학씨를, 자문위원은 김규현. 김원. 박원갑. 권오진.
심경구씨를 각각 추대하였다.
신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는 20여년 전
자취를 감추었던 예안향교의 100년 묵은 '안동무궁화'를
생산 보급하여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좋은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구 준비위원장은 인터넷 영상을 통해 안동무궁화의
발견 경위와 연혁, 예안향교 무궁화, 3.1 만세운동과
무궁화, 장기 계획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했다.
안동무궁화는 우리나라 유일의 재래종으로 꽃잎이
백색단심계의 꽃송이로 5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하며
1992년 서울대 농대 이영로. 임경빈 두 박사가 학계에
최초로 '애기무궁화'로 등록하였다.
안동무궁화의 특징은 마디가 짧고 생장량이 일반품종에
비해 훨씬 적으며 5년생의 경우 나무 키가 120㎝, 나무둘레
65㎝, 한 그루당 피는 꽃이 200개 이상이며 잎이 두꺼워
진딧물에 아주 강하다.
개화시간은 36시간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가장 길고
밤에 까지 계속 피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1993년 성균관대 원예학분 심경구 교수에 의해 7년간
연구 개발되어 신품종 '안동'이 새로 태어나 1999년
품종 등록되고 백단심계로 우전, 화합, 미백, 미경, 동철,
처용, 새마을 등 20여 종이 신품종으로 개발되어 미주지역에
특허등록되고 로얄티를 받고 수출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아마존에 의해 25만본이상 판매되고 있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기종으로 탈바꿈하였다.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편 정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은 참석자 전원에게
생활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사회를 보고있는 민홍기 안동무궁화 보존회 준비위원.
국기에 대한 경례.
이진구 준비위원장이 안동무궁화 보존회 모임에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있다.
서정학씨가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신현수 회장.
안동무궁화, 예안향교 무궁화, 장기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는 이진구 준비위원장.
정일 총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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