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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로 남도여행을
2019.4.9. 06:00 복주여중 건너편에서 6가족 12명이 남도여행을 떠났다.
지난 일년간 네가족이 여행비를 모으고 금년초에 봄나들이를 가기로 날을 잡았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고장이 나서 함께하지 못하여 좀 아쉬운 여행이 되었다.
어제까지 갖가지 먹거리를 준비하신 조성호회장님 내외분께 감사를 드리고
1박2일간 운전을 하시며 우리들과 함께 하실 박혜만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동명휴게소와 함양산삼휴게소, 영암군계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하였다.
군계휴게소에는 휴게소뷔폐라고 무시하면 후회한다는 현수막과
쓰레기통 옆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화장실에 버리는 행위,
화장실 바닥에 담배꽁초나 가래침을 뱉는행위, 소변통에 담배꽁초나 껌을 버리는
행위 등을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될 행위로 적은 현수막도 보였다.
군계휴게소를 지나니 멀리 월출산이 보였고 강산이 세번빠뀐 그 옛날
월출산아래 가족들이 모여 일박을 하면서 도갑사를 돌아 내려왔던 추억을
되돌리면서 가다가 보니 노란 유채밭과 수확을 기다리는 마늘밭이 펼쳐지면서
당끝마을에 다다랐다.
여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땅끝마을인데
마을입구에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였고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마을전망대에 도착하니 바닷바람과 함께 비가 몰아쳐
남도여행의 시작을 차가운 비바람과 함께 시작을 하게 되었다.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이라 하며
땅끝전망대는 한반도의 기를 받는 희밍봉이라 하고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수 있으며 맑은날은 제주도 한라산도 보인다고 한다.
땅끝마을은 수차례 다녀 오면서 전망때까지 걸어서 다녔으나
요즘은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편하게 구경할수 있었으며
땅끝에서 시작한 남도여행은 보길도로 가서 그간의 변화된 모습을 보려 했으나
배가 뜨지 않는다고 하여 보길도는 다음기회에 가기로 하고
땅끝에서 완도까지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가기로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좋은사람을 눈에 담으면 사랑을 느끼고
좋은사람을 마음에 담으면 온기를 느끼며
좋은사람과 대화를 하면 향기가 느껴지고
좋은사람과 만나면 좋은일만 일어난다고 한다.
사랑과 온기와 향기가 느껴지는 여행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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