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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원로대학에서 부산 범어사를 다녀와서
2019. 4.29. 08:00 낙동강둔치에 안동농협원로대학 건강산악회원들이
11대의 버스로 부산 금정산 범어사 탐방을 나섰다.
버스가 출발하니 서후 대두서에 사시는 할매가 새벽에 출발하여 오셨다며
삶은 밤을 동창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정을 느끼며 군위와 경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범어사로 출발하는데 부실부실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동 도중에 참석을 하지 않은 몇분들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고추 모종을 심기도 하고 파종준비를 하느라 참석을 못 하였다고 한다.
금정총림범어사(金井叢林梵魚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로
영남 3대사찰중 하나이며 신라 문무왕 18년(678)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묘전화상과 그 문도들이 복구하였으며
숙종 29년(1703) 금정산성 축조 후 승군사령부로서 성곽수비를 맡았고
구한말 민족불교운동과 항일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범어사를 오르니 조계문(曹溪門)앞 돌수조에는 연꽃이 피어 있었고
좌측에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장을 준비하느라 조형물에 단청을 하고 있었으며
사찰안의 모든 전각들은 연등으로 덮여져 가고 있었다.
사찰측의 배려로 우리는 공양간에서 비를 피하여 점심을 먹을수 있었고 식사 후
대웅전과 나한전, 약사전 등 사찰 경내를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돌아보았다.
비는 그칠 생각이 없었고 범어사를 나와서 건천과 군위휴게소에 휴식을 한 후
풍산의 황우촌에서 불고기로 저녁을 먹고 오늘 행사를 마쳤다.
오늘 내린비가 우리들의 봄나들이에는 불편을 주었지만
고추를 심고 파종을 하는 금년 농사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행사를 준비하신 집행부와 안내를 하여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비를 맞으며 함께 하루를 보내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무지개가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무지개를 좋아들 하고
그림자가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그림자를 달고 다니며
돈이란 것이 우리들을 속여도 우리들은 그 돈을 좋아하고
희망이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희망을 끌어안고 산다.
속고 속으며 살아 온 세월 이젠 흰머리와 주름살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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