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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중국어 초급반 야외수업 (1 아까돈보 作)

오토산 2019. 5. 10. 08:24



안동향교 중국어 초급반 야외수업 (1)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오랜만에


야외수업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되찾고 있다.


 


전형적인 초 여름 날씨를 맞이하여 미세먼지도 발생하지


않은 5월 9일 오후 1시쯤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리신저(李欣澤) 선생을 비롯하여 오길원 반장,


최순애 총무 등 12명이 안동시 석주로(상아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정'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인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사무소 옆에 위치하고 있는 '낙강(洛江)물길공원'


에서 각종 놀이를 하면서 야외수업으로 대신했다.


 


 


 꽉 막힌 강의실에서 매주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오랫만에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을 벗삼아 즐거운 게임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며 리신저 선생이 야외수업을


권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야외수업의 모든 게임놀이는 리신저 선생의 아이디어다.


지난 4월 29일에는 안동향교 중국어 중급반 수강생 17명이


이곳에서 야외수업을 하기도 했다.


 


 


이날 청(靑), 홍(紅) 두 팀으로 나눠 열전을 벌였는데


첫 번째 게임은 해머로 물병넘어뜨리기이다.


긴 천에 고무공을 넣은 해머를 머리에 메고 줄지어 서 있는


물병을 차례로 넘어 뜨리는 게임이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이 게임을 하니 상대편이 실패할  


때마다 좋아서 박수와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막상 머리에 동여맨 해머로


물병을 넘어뜨리려면 제대로 조준이 안돼 갈팡질팡 하는


 사이 상대편이 이기기 마련이다.


 


두 번째 게임은 자신들이 신고있는 신발을 발로 던저


 전방 10m 앞에 있는 종이상자에 넣는 게임으로 한 사람이


세 번씩 반복한다.


이 게임도 종이상자에 신발을 넣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아무튼 재미는 깨가 쏟아지는 기분이다.


 


 


 


 


 


 


 


 



 




 




 




이 공원은 경치가 좋고 조용해서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해머로 물병넘어뜨리기


 



 



 



 



 



 



 



 



최총무가 박수를 치면서 응원하고있다


 



 



 



 



 



오길원 반장! 자이요(加油)


 



 



 



마지막 한병이 애를 먹이고있네!!


 




 



 



나는 처음에는 잘나가다가 끝에는 결국 패배.


 



 



리신저 선생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의 신발을 발로 던저서 상자에 넣기.


 



 



 




 



휴식시간에 푸짐한 음식을 먹었다.


 



 



 



간식은 최총무가 준비해서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