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중국어반 낙강물길공원에서 야외수업 (2)
세 번째 게임은 자신들이 신은 신발을 발로 던져
멀리 보내기하는 놀이다.
모두들 발 힘이 좋은 탓인지 10m이상 날아간다.
네 번째 게임은 전방 10m 가량 떨어진 종이상자에
농구공 던저넣기 놀이다.
농구공을 던질때 이리저리 팅겨나가는 볼을 잡느라
젊은 정윤호 수강생이 고생이 많았다.
다섯 번째 게임은 '2인(人) 3각(脚)'으로 두사람의 다리를
천으로 묶어 전방 20m를 돌아오는 놀이로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넘어지거나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해
호흡이 중요하다.
마지막 여섯 번째 게임은 인간띠처럼 양손을 서로 잡은채
둥근 링(훌라후프)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한 바퀴 돌리는
놀이다.
마음은 바쁘지만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않아 실수를
연발하여 웃음보를 터트리는 놀이다.
여섯가지 놀이를 끝낸 반원(班員)들은 리선저 선생이
가져온 쑥떡과 최순애 총무가 준비해온 오랜지, 토마토,
오미자, 과자 등 각종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말로 쑥떡을 '아이 까오'라고 부른단다.
야외수업을 하므로서 반원들끼리 화합이 잘되고
분위기가 좋아지는데 개인 볼일로 불참자가 있어서
다소 아쉽기도하다.
야외수업에 앞서 중국어 반원들은 '이정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었으며 이 자리에서 정윤호 수강생이
찬조금 10만원을 내놓아 박수를 받기도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 중국어반에서는
안용현 반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리신저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고 반원 전원에겐 쑥떡 한 봉지와
카네이션꽃 한송이를 선물로 나누어주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반장의 재치있는 행동에 끈끈한 정이 되살아나서
갑자기 강의실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모두들 기분좋은
날이 되었다.
리신저 선생님이 농구공을 던지고있다.
훌라후프 돌리기
링이 몸에서 내려오지를 않아서 고생이다.
2인 3각놀이
야외수업도 끝나고 간식먹기도 끝났다
수력발전소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터빈
야외수업에 앞서 이정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찬조금 10만원을 기증한 정윤호씨(왼쪽 분)
어버이날을 맞아 반장으로부터 꽃을 받고 좋아하는 리신저 중국어 선생님.
중국어반 전원에게 카네어션 꽃 한송이와 쑥떡을 선물로 나누어 주고있는 안용현 반장.
등려군 중국어 가수가 '돌아와요 부산항' 노래를 일본어로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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