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통영 동피랑벽벽화마을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6. 30. 17:33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155




통영 동피랑벽화마을을 다녀와서



6월 28일 고우회 회원 6명이 통영나들이를 나섰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시내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으며 모임을 하였으나

이달에는 대길중장비학원을 하시는 서회장님이 봉고차를 빌려 주시어

이번 모임은 통영에서 1박2일로 통영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군위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였다가 대구 고성을 거쳐 통영에 도착을 하여서

중앙전통시장 뒷편 음식거리에서 '통영에 살면서 귀한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작가를 생각하는 뜻'으로 이름지어진 이중섭식당에서

생선구이 비빔밥을 먹고  시장뒷편 언덕에 있는 동피랑벽화마을을 찾았다.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란 토박이 말로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는 산비탈마을로 서민들의 오랜 삶터였으나 2007년 재개발계획이 세워지자

이 지역을 철거보다는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문화를

재조명해 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벽화마을을 추진하였다.


통영성은 1678년 숙종 4) 윤천뢰 통제사가 처음으로 쌓았으며

둘레 3,660m, 높이 4,7m로 산비탈은 토성, 평지지역을 석성으로 쌓았다고 한다.


빠담빠담 드라마촬영지에는 빠담빠담 점빵이 있었고 '이웃집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십니다. 조용하게 구경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란 안내문과

'행복은 우리안에 있어 ! 찾지마 !'라는 문구도 볼수 있었으며

동파루에 올라서 통영고지도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내를 구경하였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벽화마을과 동파루를 찾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안동의 성진골벽화마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내려오는 길에 걸린 사투리 시판들을 보면서 한바탕 웃고 

동피랑을 내려와서 '남망산공원'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반가울때는 문디이   차마 눈 뜨고 못 봐줄때는 아 문디 지랄하고 자빠졌네

귀엽고 사랑스러울때는  이 문디                         바보같을때는 저 문디

밉상스러운짓을 할때는 이 문디 지랄한다   모자라는 놈을 부를때는 문둥아

<문둥이라 부르는 사투리 씨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