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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관광농원을 다녀와서
7월 9일 오후 여섯시 KBS안동방송국앞에서 네 가족 여덟명이 모여서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있는 청송관광농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청송(靑松)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세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에 적합한
이상세계라는 뜻에서 청송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21세기 기계적인
삶에서 벗어나 물질문명과 바쁨이 최고가 된 현대사회의 속도전 해방을 꿈꾸며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정체성을 찾자는 새로운 삶을 위한 운동,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스로시티로 2011년 지정되었고 자연과 지질,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2014.4.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2017.5.1 국내두번째,
내륙 첫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다.
주왕산(周王山)은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岩山으로 꼽히며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것 같아 石屛山이라 불리다가
신라말 당나라 주도라는 사람이 진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반역을 이르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까지 쫒겨왔으며
주왕이 은거한다하여 주왕산으로 불리어져 왔다고 하며
주왕은 당나라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는 요청이 있어
신라장군에 의해 주왕굴에서 마쳤다는 전설 등 주왕과 관련된 많은 전설이
전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왕버들이 자생하는 주산지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청송관광농원은 임하댐 상류 숲속에 위치하고 멧돼지와 흑돼지의 교종으로
직접키워 고기 맛이 멧돼지 맛을 느낄수 있고 전통발효식품을 취급하며
뽕나무 오디를 엑기스에 묻힌 나물과 오카피짱아찌, 머늘쫑짱아찌 등
반찬이 있었고
멧돼지농장과 팬션을 함께 갖추어 족구, 농구, 수영장, 사격장 등
시설을 완비하여 여름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겨울이면 하얀 눈밭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오늘저녁도 많은 사람들이 숲속을 즐기며 저녁을 먹고 있었다.
오늘도 보고싶었던 사람들과 시원한 야외에서 넓게 펼쳐진 푸른 들판을 보며
그간의 생활들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인생살이를 나누었는데
못만났던 두 달 사이에 한 달 반을 술을 끊고 눈을 치료한 사람들도 있었다.
서로가 각자의 건강을 챙기며 건강하게 이렇게 만나서 얼굴보니 반갑고
멧돼지고기에 돌솥밥을 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더욱 더 건강하세요.
세상사 한마디
갑자기 분위기가 싸~~ 해졌을때는 갑분싸
고구마를 먹고 목이 막히 듯 융통성이 없을때는 고답이(고다비)
최신패션이나 유행 등 문화나 문명에 뒤떨어 졌을때는 문찐
서로 사귀지는 않지만 가까이 지낼때는 삼귀다
주위사람들과 잘 어울리면 안싸, 그 중에 햇심 핵안싸가 있다네
오늘도 좀 더 젊어지려고 신조어 한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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