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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2209
천년 진주교육의 요람 진주향교를 다녀와서
오후 답사일정 첫번째로 진주향교를 찾았더니 전교님을 비롯한 여러분이
구복을 하고 우리를 맞이하여 평상복 차림을 한 우리는 죄송하기 그지 없었다.
진주향교(晋州鄕校)는 799년(소수림왕 원년) 청주(菁州) 거로현(居老縣)을
국학학생들을 위한 녹읍(祿邑)을 삼았다는 기록이 있고
987년(고려 성왕 6) 향학당(鄕學堂)을 창건하고 중앙에서 교수를 파견하였으며
고려말에는 사교당(四敎堂)으로 개칭하여 강민첨(姜民瞻), 정을보(鄭乙輔),
하륜(河崙) 등이 이곳에서 공부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1398년(태조 7) 공자를 모시는 문묘를 창건하고 향교로서 성균관으로 부터 교수를
파견하여 이때까지 이어오던 관학의 자취를 계승하였으며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도
오랜 전통속에 이루어진 것이라 할수 있다.
향교는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하는 동.서재가 교육공간이고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과 동.서무는 재례기능을 담당하는 공간이며
진주향교는 2005년 유림회관과 충효교육원을 개원하여 유치원, 초.중등 학생과
인반시민을 대상으로 경서, 전통예절,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유교대학과 유교아카데미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명륜당에 올라서 상호 인사를 나누었다.
이방남 전교님은 안동에서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고
박종식 유도회장님은 안동과 진주가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하였으며
김회동 회원님이 구복을 하지 못하고 이렇게 방문하여 죄송하다는 인사에
심동섭 원임님은 우리도 향교를 벗어나면 구복을 하지 않는다고 인사하고
진주향교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을 하시었으며
사무국장님과 총무수석장의(여성분)도 인사를 하였다.
우리는 과분한 영접을 받고 대성전 아래 계단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은열사로 출발을 하였는데 전교님이 향교안내서와
'장생도라지 진주'한상자를 우리들에게 선물을 하시었다.
진주향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면 웃음은 행복을 여는 열쇠이고
감사는 행복을 만드는 창조의 손이라 한다
오늘도 우음과 감사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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