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양상 영축총림 통도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11. 20. 00:1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409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를 다녀와서



통도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2018 제18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를 따라가면서 소나무 숲속의 맑은 바람을 마시며

법구경의 아름다운 구절들도 읽으며 가끔씩보이는 단풍도 구경을 하면서

용피바위(龍血岩)과 노천정(老天亭)을 지나 한참을 걸었더니 일주문이 있었다.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는 646년(선덕여왕15) 지장율사에 의해 창건되고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으뜸 불보사찰로 지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후에 귀국하면서

 모셔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대웅전에 모셔고 부처님을 형상화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으며 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이다.


통도사가 위치한 영축산은 원래 석가모니 생존 당시 인도 마가다족 왕사성의

동쪽에 있는 산이름으로서 통도사라는 절이름은 '이산의 모습이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此山之形 通印度靈鷲山形)'는 의미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에서

수계를 받아야(爲僧者通而度之) 정통성이 인전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주문에는 佛之宗家 國之大刹이라 쓰여져 있었고 천왕문을 지나니 법종각

아미타불이 모셔진 극락보전(極樂寶殿),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음전(觀音殿)

지나니 금강계단(金剛戒壇)에 진신사리가 모셔진 대웅전(大雄殿)이 있었으며


대웅전은 丁자형 지붕으로 동쪽에는 대웅전, 서쪽에는 대방광전(大方廣殿),

남쪽에는 금강계단. 북족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 현판이 걸려 있었으며

대웅전에 참배를 하고 석조미륵불상이 모셔진 용화전(龍華殿)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무풍한송로를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가람인 통도사를 한바퀴 돌면서 사찰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의 여행을 주최하신 서정용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를 드리고

바나나와 영양갱 등 간식을 갈라 주시고 하모니카 공연과 시낭송으로

회원들을 즐겁게 하여주신 권영태 회원님께 감사를 드리고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사장님과 함께하신 모든회원님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올때 한 물건 가져 온 것 없고

 갈때 빈손으로 가는 것

온갖 것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지은 업에 따른 몸이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