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세계

경자년 설날을 맞으며

오토산 2020. 1. 23. 14:03



경자년(庚子年) 설날을 맞으며




경자년 설날을 맞았습니다.
 모든사람들에게 택배가 하나씩 배달되었네요

반송할 수도 없고  두 개를 받을 수도 없는 택배 !!!

나이 한 살이 배달되었네요


하춘화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왜 왔느냐며

'나이야 가라'를 수 년간 외쳤지만 돌려보내지 못 하였다.

어차피 돌려보내지도 거절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면

젊은이에게는 더 활기차고 성숙되어 가는 한 살이 되고

늙은이에게는 맛 나게 익어가는 한 살이 되었으면 싶다. 


어렸을때에는 일년에 서 너 살씩이라도 먹고 싶은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나이를 한살 한 살씩을 먹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지고

나이를 먹은 만큼의 나이 값을 하기가 힘이 들어 진다


나이 한 살을 보태면서 더~ 건강하시고  더~ 즐겁게 지내시고

남은 인생 조금이라도 더~~ 보람되게 보내시길 바라며

경자년 설날을 맞이하며 오토산이 새배 드립니다.


설날아침 이응호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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