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전시회 마음의 꽃을 가져간 사람들(처음처럼 作)

오토산 2020. 8. 16. 10:56

마음에 꽃을 가져간 사람들,

 

정말 많은이들이 전시장을 다녀 가셨다.

1,200 ~ 1,500 명이 다녀 가신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다른 전시를 할때를 기준하면

10 ~20 배 정도의 방문을 한셈이고

그 가운데 절반은 관광객과 처음 안동무궁화를 만나는 사람들이다.

 

안동무궁화를 보지 못한 분들에게

앙증맞고 귀여운 애기같은 꽃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도 화분이나 분재로 다가가

아파트나 화단에 쉽게 키울수 있고

방안에 두고 밤에도 볼수 있는 무궁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시중에 나누어지는 화제로는

어지간히 계획한대로 되어진것 같긴 하다.

 

이를 위해 많은이들이 정성을 다하였고

강 신일 사장을 비롯한 참여작가와 공예인들의 헌신이 컷고

보존회 회원과 봉사단 일동의 아낌없는 노력이 그런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격려와 덕담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해준

전, 현직 시장 과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방문객들에게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전하고 싶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먼길을 와주신 이 종건 남부산림청장님과

매일 출근하여 홍보대사역을 열심히 하셨던 김 휘동 시장님,

그리고 바쁜 가운데 격려차 와 주신 김 형동국회의원과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임 종식 경북도 교육감에게도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코로나 19 감염병때문에

아이들, 자라는 2 세대 청소년들의 방문이 적었다는 점이다.

개막공연부터 각종 참여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왔는데

입고 마음껏 뛰놀게 해주려고 예쁜 T 까지 고액을 주고 준비했는데

제일 정성들여 준비했던 일을 방역준칙을 지키려고

모든것을 취소하고 생략한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제일 고생한 민 홍기 상임이사의 가족사진과

아이들과 3 대 가족사진을 표지 사진으로 싣는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대에게

안동무궁화

꽃송이로 다가가고 싶었다.

 

내일이 있으니까

모든건 괜찮다.

하면 되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