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도여행 여수야경과 일출을 구경하며

오토산 2020. 10. 31. 20:30

남도여행 여수야경과 일출을 구경하며

 

여수해상케이블카로 여수시와 다도해의 섬들을 구경하면서

여수항을 물들인 석양을 함께 구경하고 여수수산시장 남원식당에서

광어, 우럭, 돔 등 생선회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한 잔을 나누고 옥상으로 올라가 야경을 구경하였다.

 

헤밍웨이 편션은 1984년에 준공된 돌산대교 옆에 위치하고 있고

정면에 장군도와 멀리 거북선대교가 위치하여

여수의 야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곳이었다.

 

돌산대교(突山大橋)는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폭 11.7m, 길이 450m의 사장교로 A자형주탑높이 62m에 방사형 케이블로

상판을 묶어 1984년 준공하여 여수와 돌산의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으며

거북선대교는 여수 동문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주탑높이 90m, 경간 230m, 교량연장 744m의 교량과 터널 49m,

접속도로 706m 등 1.94㎞ 구간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012년 준공되었다고 한다.

 

장군도(將軍島)는 1497년 이량이 수사로 와서 파도가 거세게 치는 이 곳에

돌을 쌓아 성곽을 만들어 왜구의 침입을 봉쇄하고 침략을 차단했다고 전하며

돌산대교 옆에는 장군도가 내려 보이는 곳에 장군정이 세워져 있었다.

 

옥상에서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가 여러색갈로 옷을 갈아입는 모습,

장군도에서 뿜어져 바다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불빛,

돌산과 여수시가지에서 비춰지는 건물들의 조명들과

교량위를 달리는 자동차 불빛과 해상케이블카가 흐르는 불빛

여수항을 순회하는 유람선의 불빛과 아름다운 소리에 취해 있었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장군정에 올라서 주변을 다시 돌아보며

중국 상해와 계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들을 이야기 하다가

방으로 돌아와 꿈나라 여행을 하였다.

 

오늘도 먼길 여행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여행 첫날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하며 좋은 꿈 꾸세요.

 

2일차(10.29) 새벽에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가니

여수항에는 배들의 각각의 일터를 찾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돌산에서 아침해가 오늘을 밝혀주며 돌산대교 밑을 물들이고 있었다.

 

남해에서 일출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매운탕으로 아침으 먹고

여행보따리를 챙겨서 고흥으로 연육교를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