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거경대학에서 청송 백석탄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1. 5. 23. 10:52

거경대학에서 청송 백석탄을 다녀와서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나서

안동으로 오면서 신성계곡 백석탄을 찾았다. 

 

신성계곡(薪城溪谷)은 방호정에서 백석탄에 이르는 1.5㎞ 구간으로

길안천이 감입곡류하면서 공격사면에는기암절벽이 생겨나고

맞은편에는 충적지형이 분포하여 농지와 취락으로 이용되어

길안천에서 경관이 제일 수려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함안조씨들이 정착하면서 베어낸 숲이 성처럼 쌓였다고 하여

붙여진 신성리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백석탄계곡(白石灘溪谷)은 약 7천만년전의 화산활동으로

백석의 용암이 빠르게 흐르다가 신비스럽게 굳어진 것으로

계곡의 수려함과 산모퉁이를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의

흰돌들이 모여 여울을 만들었고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태고의 신비를 가득 품은 절경으로

백년설로 뒤 덮인 히말라야를 축소해서 옮겨 놓은 모습이며

뱅글뱅글 리듬을 타듯 돌면서 만들어진 원형 또는 타원형의 구명,

맑은날이면 바위를 넘쳐 흐르며 반짝 빛을 발하는 물결이 아름답다.

 

조선 인조 때 김한룡(金漢龍)이 고와마을을 개척하고는

시냇물이  말고 아름다워 고계(高溪)라 불렀다고 하며

1593년(선조 26)에는 고두곡(高斗谷)이란 장수가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부하를 잃고 이곳을 지나다가

아름다운 경리에 마음의 상처를 달랜 뒤 고와동이라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하며

'마음을 씻고 갓끈을 씻던 선비들의 휴식처'라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백석탄에서 구경을 하면서 사진도 찍었다.

강물이 적고 날씨가 맑았으면 더욱 좋았으나

비가 내리고 강물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백석탄계곡답사를 마지막으로 오느의 답사를 마치고

우리는 안동으로 돌아와서 헤어졌다'

 

오늘 답사를 계획하시고 안내를 하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안전운전을 하신 우주관광 사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비를 맞으며 하루를 함께 담사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이라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