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안동의
마을 예술화사업으로 열리는
< 산매골 별빛 마을잔치 >가 열린
이하 산매골을 찾았다.
안동의 여늬 마을이나 다름없는 외진마을
마을사람들이 모두다 쏟아져 나온듯한 분위기가
참 밝고 기쁜 얼굴로 정말 정겹기까지하다.
안동은 무표정하고 무뚝뚝한게 보통인데
이곳 산매골 사람들은 맑고 밝은 얼굴이다.
폭염주의보로 날씨가 유난하게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밝고 기쁜 분위기에서
동네잔치답게 모두가 잘 아는 이웃 사람들이
나도 잘 아는 전기업하는 홍 이남 사장이 색소폰 악기를 불고 있고
행위미술가로서 화제를 몰고다니는 유명한 이 혁발 작가의
< 양말 >이라는 주제의 움직이는 동작으로 표현하는 행위작품을 보게된다.
시인 이 위발 (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의 시낭송,
이 학종의 태평소 연주, 이 학종의 색소폰연주,
김 민선, 이 주희의 노래
그리고
* 나도 한 예술 한다 * 라는
체험한마당까지
정말 마을의 큰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며칠전 시내 태화동 에서 열린 골목 축제가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안동호 월영교인근에 있는 개목나루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각종 공연이 열리는것 같고
문화관광단지에서도 이곳저곳에서 연주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안동시내 골골 동네마다 골목마다 잔치가 열리고
축제가 열리고 있다.
공예관 앞마당엔 공예체험행사와
천연염색 특강과 먹물염색 배우기 체험행사가 열리는것도 본적이 있고. . .
그동안 열리지 못하던 각종 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리고
이곳저곳에서 즐거운 잔치가 열리고 있어서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동은 박제된듯 고즈넉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참 활기차고 밝고 정겹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예술로 안동을 밝게 하고
문화로 안동을 마을마을 꽃피도록 하자
'친구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를 바라보며 어부를 기다리는 望夫松 (0) | 2022.06.30 |
---|---|
옛철길조사단<부산해운대 불루라인파크>를 찾아서 (0) | 2022.06.23 |
남도여행 지리산에는 낮달이 뜨더이다<실상사> (0) | 2022.06.13 |
곡성 기차마을의 장미축제 (0) | 2022.06.13 |
까까머리, 중학교 친구들이 안동으로 쉬려고 왔단다. (0) | 202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