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유도회장취임식을 다녀와서
한 톨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농부의 손이 818번 필요하고
한자(米)자가 八+十+八이어서 쌀의 날로 지정하였다는
2022년 8월 18일 14:00 경상북도유교회관 대강당에서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제13대 김동섭 회장님의 취임식이 있었다.
성균관유도회안동지부는
도덕을 근간으로 회원의 윤리도덕 정신을 함양하고
수제치평(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대도를 선양하여
사회질서를 순화함을 목적으로 1979년 3월 1일 창립하여
현재 230명의 회원과 읍면지회 회원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동술 총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취임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경과보고, 신임회장 소개,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임 김동섭 회장님은
1936년 10월 16일생으로 1958년 경안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육군에서 만기제대하시고 제8회 지방공무원에 합격하시어
33년간 안동시청에 봉직하시다가 대흥동장으로 정년퇴직하였으며
한국음양지리학회, 성균관유도회 도본부, 안동지부, 이연학회 등에서
부장, 부회장, 회장, 고문 등으로 유림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오셨고
유도회안동지부 수석부회장으로 계시다가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하셨으며
군복무시절 사단장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비롯하여
공직근무시 시장, 지사, 장관, 대통령 표창 등을 12차례나 받으신 분이다.
김동섭 회장님은 취임사에서
과학과 경제의 발전으로 삶은 편리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으나
인간의 심성은 더욱 거칠어 지고 도덕은 무너져 가며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을 추구하는 가치의식은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송두리채 내팽개쳐지고 있다며
유림지도자들이 모범이 되고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현대사회의 혼탁상황을 극복하는 역할에 앞장서자고
주장하시며 취임사를 마쳤다.
취임사가 끝나고
이귀해 여성유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를 하셨다.
이어서 이충섭 상임부회장님이 대독한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 본부회장님의 격려사와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님, 박원갑 경상북도향교재단이사장님.
권석환 안동문화원장님, 김종길 의성김씨 종손님이 축사에서
신임 김동섭 회장이 안동의 유림사회에 끼치신 역할과
선비다우신 모습을 칭찬하시며 축하하시기도 하였다.
축사가 끝나고 이동술 총무국장님이
이달 23일 성균관유도회 도본부에서 개최하는
경전암송대회 안내를 끝으로 오늘의 취임식을 모두 마쳤다.
오늘 취임하신 김동섭 회장님의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더 건강하신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유도회장 취임식에서 즐거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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