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제5회 시민독서한마당 행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2. 9. 18. 07:59

제5회 시민독서한마당 행사를 다녀와서

 

다시 여름으로 돌아가려는 듯 뜨거운 9월 17일 13:00

2022년 독서의 달을 맞아 안동웅부공원에서 열리는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 행사에 다녀왔다.

 

행사장에는 서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도서나눔전과

부채만들기, 캘리그래픽, 페이스페인팅, 미니액자만들기,

개구리알개운죽화분만들기, 동화나라데코팅꾸미기,

압화그립톡만들기, 아크릴책갈피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김승동 평생학습원장님의

더운날씨에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지난해 동안 독서를 많이 한 어린이 3명에 대하여

다독상 수상이 있은 후

 

OX퀴즈로 시작한 공연행사는

행사 중간중간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린들에게 도서상품권을 나누어주면서

저글링, 풍선아트쇼, 사이랜쇼, 망치아저씨 인형극,

마술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이 준비되는 막간을 이용하여 3개이상의

체험부스에서 체험을 하면 독서걸이대를 선물로 주었다.

 

날씨가 더워서 영가헌앞 광장에서 시작한 공연은

대동루 아래 그늘로 이동하여 가면서 진행되었고

싸이렌쇼팀의  공 5개를 날리면서 하는 저글링,

고무풍선으로 여러모양을 나누어 주는 풍선아트쇼와

 

부채, 그믈망 등 다양한 도구로 만들어 내는 버블링 공연시에는

어린이들이 하늘을 나는 비누방울을 따라

온 공연장을 뛰어 다니기도 하였고

댄스공연시에는 함께 춤을 추면서 흥을 돋우었으며

 

김규엽 망치선생님의 인형극에서

돼지와 호랑이를 괴물이 모두 이기게 될때는

감정을 참지 못 한 어린이들이 인형극장으로 달려나기도 하였으나

생쥐의 지혜로 괴물을 묶어서 평화를 찾는을때는 박수를 보냈고

독서를 많이 하여 지혜를 쌓음으로서

지혜로 삶을 살아가는 착한어린이가 되자며

인형극을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권혁민 마술사의 마술쇼에서는

방청객을 동참시키며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신기한 변화로 방청객들이 놀라게 하여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을 하다가 보니

어느덧 오후 다섯시가 되어 행사를 모두 마쳤다.

 

오늘은 서울에서 내려 온 외손녀와 함께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에서

체험과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선물을 한보따리 받아서

서울식당에서 자장면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행사를 준비하신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들과

체험과 공연을 진행하신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즐거운 나날이 되시고

참석한 꿈나무들이 잘 자라서 나라의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