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2. 24. 17:12

안동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1977년 발사된 무인우주탐사선 보이져 2호가

통신이 두절되었다가 11개월만에 2021년 다시 성공하였다는

2월 24일 11:00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안동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10:30부터 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정기총회는

권정운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권오진 회장님이 내빈소개를 하였고

국민의례에 이어 유공회원 2명에게 안동시장님이 표창패를 수여하였으며

 

권오진 회장님은  단상에서 큰절을 올리고나서 개회사에서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를 드리면서 강사은행 등 신년구상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님은 축사에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신년화두를 밝히며

정신문화수도의 보고(寶庫)인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하였고

 사회자가 김형동 국회의원님의 축하메세지 낭독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는 권오진 회장의 진행으로

김택진 감사님이 전년도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사무국장으로 부터 전년도 결산보고를 들은 후 승인을 하고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회지발간 등 신년도 사업계획도 승인하였으며

  회칙검토와 기타토의를 마치고 회의록서명회원 선출하고

오늘의 행사를 마쳤다.

 

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토마토식당(만남의 광장)에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나는 청록한정식에서 점심약속이 있어서 

총회를 마치고 시민운동장 뒷편 마을에 있는 청록한정식을 찾았다.

 

넓은 대지에 깔끔에게 단장된 식당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었으며

길다란 복도 양측으로 배치된 방 중 우리는 송(松)실에 자리를 잡고

맛나는 음식들을 골고루 먹으며 소주도 한 잔 나누면서

창원에서 오시는 손님들과의 미팅계획과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헤어졌다.

 

오늘도 행정동우회 총회에서

오랜만에 선배, 동료, 후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청록한정식에서 선배님들과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봄은 씨앗에서 푸른싹을 티우고 나뭇가지마다 새로운 잎을 피우며

봉우리 봉우리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희망의 계절이라 한다.

 

 저와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건강하시고 더 즐겁게 지내시며

계획하시는 일들이 봉우리 봉우리마다 꽃을 피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