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향교 계묘년 춘계석전대제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2. 28. 20:31

안동향교 계묘년 춘계석전대제를 다녀와서

 

1960년 대구에서  2.28 학생민주의거가 일어났던 2월 28일 11:00

안동향교에서 孔紀2574年 春季釋奠大祭가 봉행되었다.

 

명륜당에서 헌관, 장의들과 청년유도회원들이 모여 구복(具服)을 하고

대성전으로 이동을 하여 성현들의 유덕을 기리는 석전대제가 있었다.

 

오늘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으로는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원장 鄭仁保님,

아헌관 權敬雄님, 종헌관 孔貴澤님, 분헌관 玉致昆님, 申璋煥님,

대축 權宅鎬님, 집례 柳東興님이 수고를 하시기도 하였다.

 

집례의 홀기에 따라 봉행된 석전대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성전에서 행사를 마치고 명륜당으로 돌아와

鄭閏鎬 장의가 독약 강독을 하였다.

 

강독이 끝나고

초헌관을 하신 정인보 교육원장님은 인사에서

오늘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을 하는 날에

초헌관으로서 석전대제를 봉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감회를 밝혔고

 

김숙동 전교님은 

오늘 종헌관을 하신 공귀택님은 대성지성문선왕의 후예로서

해마다 석전행사에 참여하여 오신분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으며

좋은분들을 헌관으로 모시어서 날씨마저 포근하였다고 하시며

청년유도회원님들이 많이 참가하여 주시어 고맙다고 하셨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명륜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명륜당에서 비빕밥으로 점심을 먹고나서

음복을 한 봉지씩 받아서 헤어졌고

나는 안동댐파크골프장으로 가서

파크골프를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 왔다.

 

파크골프장은 잔디생육관리및 구장관리를 위하여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휴장을 한다고 하고

오늘이 지나면 즐겁게 보내던 파크장이 휴장을 하여서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두 달을 보낼지~~

 

오늘도 안동향교에서 석전대제에 참석을 하였고

휴장을 앞 둔 파크골프장에서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다.

 

2월의 마지막날 !!

짧아서 더 소중하였던 2월을 보내고 꽃피는 춘삼월을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꽃 처럼 활짝 웃으시는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