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문화원 집례자육성아카데미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3. 7. 18:12

안동문화원 집례자육성아카데미를 다녀와서

 

1951년 국회가 6.3.3.4학제를 골자로 하는

교육법 개정안을 가결 시켰던 3월 7일 14:00

인동문화원 강의실에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선비아카데미 「집례자 육성」 과정 개강이 있었다.

 

2023 경북선비아카데미 「집례자 육성」 과정

일상 통과의례에 따른 집례교육으로

배움을 통한  수양, 법도, 예의범절 등을 체득하여

경북과 안동이 필요로 하는 실천적 유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으로  3. 7~7.11까지 매주 화요일 

18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경희 사무국장님 사회로 열린 개강식에서

권석환 원장님은

문사철(文史哲)을 모두 배울수 있는 집례자 육성과정에서 

강좌를 통하여 배우신 내용들을 많이 활용하여 달라고 하셨고

 강일호 담임선생님은

이 강좌가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강좌이라면서

강좌를 통하여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라고 하였으며

구경희 국장님이 집례자 육성과정이 벌써 11년이 되었으며

지난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개강식을 마쳤다.

 

이어서 강일호 담임선생님이

행정고시에 합격을 하시고 34년간 경제분야에서 관료로 근무하셨고

경제기획원장관으로 퇴직하시고 한국국학진흥원장을 지내시다가

현재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으로 지내시며

오늘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에 대하여 강의하실 김병일 강사님을

소개 하였다.

 

김병일 강사님은

16년째 퇴계선생의 매화향기를 맡으며  선비문화를 전하고 있다면서

'가장 세계적인 정신문화의 뿌리 퇴계선생의 향기를 체득 실행하자'며

시대가 변하여 은퇴후 40년을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고

사람과 사람이 경쟁하던 3차혁명 시대가 끝나고

인간의 경쟁대상이 AI 로 바뀌어가니 4차 산업혁명이

초고도화 되어가니 AI가 따라올 수 없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질만능으로 극단적인 이기심이 만연하는 인간성에서 벗어나

인십기천(人十己千)의 학습과 올바른 사람됨을 지향한 공부(爲人之學)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삶을 살아오신 퇴계선생님의 삶을 배우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람다움과 예의염치를 지키는

참선비의 삶을 살아가자고 하셨다.

 

오늘도 집례자 육성과정 강좌에서

매화향에 취해 16년째 퇴계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시는 강사님으로 부터

퇴계선생님의 선비정신을 배우며 이새대를 살아가는 올바른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강의를 하여주신 강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준비하여 주신 문화원장님과 담임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개강식에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유익한 시간들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