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을 다녀와서
5월 3일 개막한 K PLAY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폐막되는 5월 7일 14시 탈춤공연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안동편) 녹화 현장을 다녀왔다.
날씨는 봄비가 오락가락하였고
한국정신문화재단에는 안동을 알리는 홍보영상이 흐르며
탈춤공연장 주공연장에는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설치되고
주변에는 촬영진의 차량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하회탈 석상앞에는 미스김매니저 부스가 들어 서 있었고
1,900석의 객석에는 관객들이 채워지고 있었다.
우리도 비닐우의를 지급받아서 뒷쪽 객석에 자리를 잡았다.
남희석 사회자가 등장하면서 녹화가 시작되었고
사회자는 탈춤을 추면서 등장하여 안동을 소개하였다.
처음으로 등장한 초대가수 진성은
방송사고 라며 '기도합니다'를 세 차례를 다시 불렀고
'안동역에서'도 불렀는데 방송에는 어느 곡이 방영될지??
첫 출연자로 중구동 김영숙님이 출연하였고
안기동에서 출연하신 분은
어머님과 장모님이 기뻐하시라며 '빵빵'을 불렀으며
안동으로 시집와서 살아보니 안동이 살기좋다며
온몸을 정신없이 흔드는 분도 있었다.
초대가수 서지오, 미스김, 이수호도 출연을 하여서
본인의 노래와 메들리를 부르며 관중석을 뒤흔들었다.
안동한우와 안동소주, 안동식혜 등 안동특산품을 가져와
안동사투리로 사회자와 인사를 나누는 출연자도 있었고
일직면 노인회에서 출연한 어른은 '꽃나비 사랑'으로
관중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사회자는
하회탈 석상이 거울에 비친 본인인 줄 알았다는 농담으로
관객에게 박수를 받아내기도 하였고
권기창 안동시장님도 깜짝 출연하여
시민들께 인사도 하고
사모님과 함께 '섬마을 선생'을 부르기도 하였다.
7개월 아기를 안고 나와 '사랑의 밧줄'을 부른 출연자는
15년 전에 전국노래자랑을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고
영어 이외의 과목은 다 가르치다가 퇴직하신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건강함을 보여주시기 위해 출연을 하셨다고 한다.
조승원군은 아버지와 따로 심사를 통과하여
아버님이 노래를 부르실 때 함께 나와서
응원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모두들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휘를 하였고
안동에도 저런 가수분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뛰어난 분들이 많이 출연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자와 같은 충남보령출신인 가수 김국한이
'배들어 온다'를 시작으로 '꿈에 본 내고향', '천등산 박달재,
'홍도야 우지마라' 등을 부르며 마무리하였다.
날씨는 쌀쌀하였으나 끝날 때까지 비가 참아주어서
딸과 함께 부르신 분과, 서울 며느리분이 인기상을,
며느리와 함께 부르신 분이 장려상, 선생님이 우수상,
한복을 입고 나훈아의 '사내'를 멋지게 부르신 분이
최우수상을 시상하면서 녹화를 마쳤다.
오늘도 7월 7일 방영될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하여주신
제작진과 출연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추운 날씨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더 즐거운 내일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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