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김천 부항댐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10. 19. 21:42

거경대학에서 김천 부항댐을 다녀와서

 

방초정 답사를 마치고

15:40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인 부항댐에 도착을 하여 데크길을 걸어

출렁다리를 돌아 레인보우짚라인 탑승장이 있는 공원으로 이동하였다.

 

부항(釜項)댐은 

홍수조절과 수력발전, 관개용수, 상수도용수, 공업용수 등 다목적으로

건설된 높이 64m, 길이 472m, 유역면적 82㎢ 보상 3.3㎢ 248세대,

총저수량 5,430만㎥, 이설도로 14.1㎞의 콘크리트표면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2006~11년 4,764억원으로 건설되었으며 '감천댐'으로 계획하다가

'부항댐'으로 준공하였다고 전한다.

 

부항(釜項)은 부항면 어전리 가목마을의 산세가 가마솥을 닮았고

 마을입구에 댐이 자리잡아 가마(釜)자와 목(項)자를 써

부항이라 하였다고 한다.

 

부항댐출렁다리는

김천의 시조(市鳥)인 외가리를 모티브로 조성한  2개의 주탑이 있는

길이 256m, 폭 2.0m 보도현수교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 위를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움도 구경하고

중간에 설치된 투명유리에서 아찔함도 느낄 수 있었으며

93m높이의 레인보우 짚라인도 구경할 수 있었다.

 

출렁다리를 돌아서 주차장으로 돌아 오니

주변의 산세가 여인이 머리를 풀고 빗질하는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인

위치에 세워진 부항정이 있었고 짚라인 탑승장도 있었으며

주차장 입구에는 '김천 부항댐 호반길은 종합병원이요

당신의 두다리는 의사입니다'라는 대한걷기연맹 표지판도 보였다.

 

16:15 우리는 부항댐을 끝으로 오늘의 답사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하여 서의성휴게소에 들렸더니 저녁노을이 아름다웠으며

순환도로로 강남을 넘어오니 9월의 보름달(슈퍼문)이 유난히 크게보였다.

18:20 출발지에 도착하여 각자 헤어졌다.

 

오늘 답사를 함께 하신 거경대학 강사님들과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리고

거경대학 최초로 김천지역 답사를 함께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사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