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숲 박정희대통령동상을 다녀와서
한국전쟁을 치르던 1951년 서울을 포기하고 38선으로 후퇴하였다고 전하는
1월 4일 12:00 신사장님의 초청으로 다섯명이 좋은사람들에서 모여서
얼큰한 대구뽈찜으로 점심을 먹으며 신년인사를 나누다가 헤어져
서 회장님과 들이서 도청앞 천년숲과 서미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도청앞에 도착을 하여서
민족문화의 발상지이자 국민정신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의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심미성을 담아 새천년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왜가리의 날개짓으로 표현한 이상태 작가의 조형물 웅비(雄飛)가 있는
광장에 주차를 하고 건너편 천년숲으로 갔더니
박정희 대통통의 동상이 있는 광장이 있었다.
박정희대통령동상은
2024년 9월 22일 동상건립개토제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4일 11:00 준공 사후토(祀后土) 고축(告祝)을 하고
2024년 12월 5일(국민교육헌장을 선포하였던 날) 11:00 제막식을
하였으며
국민들의 성금 20억원으로 경북도청앞 천년 숲에
천년을 간다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동상 높이 8.2m(동상 7, 기단 1.2)
동상잎면 하단에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
동상뒤에는 박 대통령의 업적, 사진 등을 소개하는 경부고속도로건설,
포항제철창설, 새마을운동전개, 산림녹화서업추진,
경제개발5개년계획실시, 5.16혁명주도, 한일기본조약체결,
중화학공업화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소설립, 국방과학연구소설립,
원자력발전소건설, 의료보험제도시행 등
12개의 배경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내일이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전하는
소한이라서 제법 쌀쌀한 날씨이지만 몇 명씩 짝을 지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었고 경기도에서 왔다는 관광객은
지금과 같이 나라가 혼란한 시기에 박대통령과 같은 영웅이 나타나
어려운 나라를 구하고 국민들을 보호하여 줬으면.... 하는
염원을 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부직포를 덮어 탑방로를 만들어 두었으나
봄이 되어 동상 주변광장이 정비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았다.
우리는 동상광장을 지나 천년숲을 걸었는데
천년숲에는 맨발걷기길로 마사토길과 황토길, 적운모 일라이트길이 있고
오늘도 맨발걷기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천년숲을 한바퀴 돌아서 돌아오는 길에는
하회마을 삼거리를 지나 병산들을 지나 왔는데
넓은 병산들에는 하얀사료뭉치들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우리는 풍산읍사무소를 거쳐서 학가산 중대바위가 있는
서미리를 찾아서 시골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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