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과 황당
1. 신혼여행 가서 호텔에 들어갈 때
☞ 웨이터가 나한테 아는 척하면 당황스럽지만
☞ 그녀에게 아는 척 하면 황당하다.
2. 남편이 외박을 하고 집에 들어왔을 때
☞ 팬티를 뒤집어 입고 있으면 당황스럽지만,
☞ 여자 팬티를 입고 있으면 황당하다.
3. 중학생 아들녀석 책가방을 보았을 때
☞ 담배 꽁초가 발견되면 당황스럽지만
☞ 금연교실 접수증이 발견되면 황당하다.
4. 고등학생 딸녀석 책가방을 보았을 때
☞ 콘돔을 발견했을 때 당황스럽지만
☞ 산부인과 진찰증을 발견했을 땐 황당하다.
옾션 유우머
오랜만에 떡볶이랑 오뎅을 먹으러 분식집에 갔다.
주문을 받으러 아저씨가 왔는데,
이 아저씨, 음식점 주인답지 않게 지저분하게스리
자꾸 엉덩이를 긁는 것이었다,
아저씨의 줄기찬 엉덩이 긁기에 신경이 쓰여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혹시 아저씨 치질 있어요?"
참다 못해 물어보았더니 그 아저씨 하시는 말씀....,
"메뉴판에 없는 것은 주문받지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