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효과
한 교실에서
'음주의 위험성' 이라는 제목으로 실험을 했다.
선생님은
한 개의 유리 시험관에 물을,
다른 시험관에는 술 원액을 넣었다.
"이제부터 살아있는 지렁이 한 마리를
각각 넣겠어요."
물에 들어간 지렁이는
살아서 꿈틀거렸지만,
술에 들어간 지렁이는
몸부림치더니 금방 녹아버리고 말았다.
"여러분, 지렁이가 녹아 없어지는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이 질문에 한 학생이 손을 들고는
씩씩하게 대답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몸속의 기생충이 싹 녹아버립니다.^^"
전화받기
젊은 여자가 의사를 찾아왔다.
양쪽 귀가 뻘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아니 세상에. 어쩌다 이렇게 된 거죠?"
놀란 의사가 소리쳤다.
"집에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울리잖아요.
얼떨결에 그만 다리미로 전화를 받았지 뭐예요."
그녀가 설명했다.
"그런데 다른 한쪽은 어떻게 된 거예요.?"
의사가 물었다.
여자가 대답했다.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