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사 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오토산 2012. 7. 9. 19:54

 

 

오늘의 論語 한句節

"士 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사 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

    『선비가 道(도)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 나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기면 함께 의논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선비는 志條(지조) 높은 수양인으로서, 사회적으로 우러러 보는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고, 호의호식만을 추구한대서야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런 사람의 의견, 또한 믿을 바가 못 되는 법이다.

  ●士(사) : 학문을 해서 상당한 지식을 갖춘 선비
  ●恥(치) : 부끄럽다.
  ●與議(여의) : 더불어 의논하다. 같이 말하다
  ●議(의) : 의논하다는 뜻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