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오토산 2012. 7. 25. 06:33

 

 

오늘의 論語 한句節

"子遊曰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자유왈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子遊(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서기는데 지나치게 충성을 하면 미움을 받으며, 친구와 사귐에 있어서도 정이 넘치게 되면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임금을 섬시는 신하가 지나치게 층성을 표시하면 아무리 그 의도가 순수하다 해도 업신여김을 받는다. 또 친구를 사귀는데도 친절이나 충고가 심하면 도리어 그 친구로 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數 (삭) : 자주, 자주 번거로이 하나다는 뜻.
  ●子遊 (자유) : 공자의 제자. 성은 言(언), 이름은 堰(언).
  ●斯 (사) : 오히려, 도리어,
  ●疏 (소) : 멀어지다. 소원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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