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자로 유문 미지능행 유공유문

오토산 2012. 7. 25. 20:07

 

오늘의 論語 한句節

"子路 有聞 未之能行 唯恐有聞"

-자로 유문 미지능행 유공유문-

『子路(자로)는 어떤 가르침을 들으면, 그것을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때, 또 다른 가르침을 들을까 두려워하였다.』

    자로는 솔직하고 실천적이었으며, 행동에 민첩하려고 애 썼다. 어떤 가르침을 받으면, 반드시 실천에 옮기려고 애를 썼으나 한 가지 들은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새로운 가르침을 들을까 두려원 하였다는 말이다. 자로와 같은 우직형은 받은 가르침을 하나 하나 실행해 가려고 하기 때문에 많은것을 시키면 혼란을 가져오게 됨을 경계한 말이다.

  ●未之能行(미지능행) : 아직 실행하지 못함
  ●聞( 문) : 교훈을 들음
  ●唯恐(유공) : 매우 두려워하다.

    '고전한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의호 오미견능기과 이내자송자야  (0) 2012.07.29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0) 2012.07.27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0) 2012.07.25
    덕불고 필유린  (0) 2012.07.23
    군자 욕눌어언 이민어행  (0)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