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 빈빈연후군자

오토산 2012. 7. 31. 06:42

 

 

오늘의 論語 한句節
"質勝文卽野 文勝質卽史 文質 彬彬然後君子"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 빈빈연후군자-

    『바탕이 겉차림보다 나으면 세련되 보이지 못하고, 겉차림이 바탕보다 나으면 형식적인 것이 된다. 바탕과 겉차림이 잘 어울려야 바로 군자라 할 수 있다.』
    質(질)이라 함은 자연 그대로의 바탕을 뜻하며 文(문)은 겉차림을 말하는것이다. 그러므로 바탕과 겉차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바른 도의 질을 걸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탕과 겉차림이 섞여 일체가 될때 군자의 모습이 이루어진다..

  ●質(질) : 바탕
  ●文(문) : 실속없이 겉만 꾸밈
  ●野(야) :촌스럽다. 세련되지 못하다
  ●史(사) : 화사하다. 꾸밈이 있어 아름답다.
  ●彬彬 (빈빈) :잘 섞여져 어울리는 모양. 
    글의 수식과 내용이 알맞게 갖추어져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