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군자주급 부계부

오토산 2012. 7. 30. 06:41

 

 

오늘의 論語 한句節

"君子周急 不繼富"

-군자주급 부계부-


    『군자는 위급한 사람은 도와주지만, 부자를 더 부자가 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스승의 일로 子華(자화)라는 제자가 齊(제)나라에 갔을때 일이다. 역시 제자인 염유가 자화의 모친을 위하여 부재중에 도와줄것을 부탁받았는데 자화는 원래 부자였기 때문에, 공자는 더 이상 물질적인 도움은 안 해도 될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유는 막대한 양의 부양비를 지급했다. 공자가 후에 그것을 알고, 염유의 지나친 조치를 타이른 말이다.

  ●子華 (자화) : 공자의 제자. 公西赤(공서적).
  ●苒有 (염유) : 염자 (높여 부른 말). 공자의 제자
  ●周急(주급) : 윅듭할 때 돌봐주다.
  ●不繼富(불계부):부를 계속 이어주다.부자에게 보태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