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이의호 오미견능기과 이내자송자야

오토산 2012. 7. 29. 08:01

 

오늘의 論語 한句節

"子曰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 而內自訟者也"

-자왈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 이내자송자야-


    『한심하구나! 난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마음속으로 자책 할 수 있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자기 자신에게 엄하지 못하면 진보도 향상도 바랄수 없다. 잘못을 했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주저하지 말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아쉽다는 뜻이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곧이 곧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고 도리어 변명하기에 급급한 사람이 많으니 개탄할 노릇이다..

  ●已矣乎 (이의호) : 한심하다. 실망을 나타내는 말.
  ●內自訟 (내자송) : 자기 마음속으로 꾸짖다
  ●訟(송) : 저책하다. 추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