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단풍나들이
행정동우회 산악회에서 이달에는 백암산 백양사로 산행을 간다기에
아침 일찍 웅부공원에서 출발하여 전남 장성군 백양사로 갔다.
차안에서 권순욱회장님의 인사와 권택호대장님의 산행안내 권영찬
해설사님의 산행설명등 자세한 안내가 있었고 사무국장님의 준비도
완벽하였다. 우리는 30명이 출발하여 일부는 산행을 하고
나는 백양사단풍구경을 하시는 팀에 끼여 백양사구경을 하였다.
백양사는 632년여환조사가 백암산 백암사로 창건하였고
1304년 중연정사가 중창하여 정토사로 부르다가 백양사로
불렀다.조게종 18교구의 본산이며
해인사.통도사.송광사.수덕사등과 함께 5대 고불총림으로
스님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禪院과 경전교육기관인 講院,
계율전문기관인 律院, 염불과 모든 불교의식의 집전을 가르치는
念佛院등을 갖추고 있으며
백양사란 이름은 하얀 양을 제도한데서 유래한것으로
조선ㅈ 선조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법회 3일째에 하얀 양이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의 법회가 끝난날 밤 스님의 꿈에
흰양이 나타나 '저는 천상에서 죄를짓고 축생의 몸을 받았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업장 소멸하여 다시 천국으로 환생하여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이튼날 영천암 아래에 힌 양이 죽어
있엇으며 그후로 백양사라 고처 불렀다.
약사암은 백학봉 아래의 기도 도량이며 영천굴은 천연석굴로 영헌하
다는 영천이란 샘이 있으며 본래 석굴에서 기도스님이 기도를 하는데
바위틈에서 한사람이 먹을수있는 쌀이 나왓으나 어느날 손님이 와서
쌀이 더 나오라고 막데기로 쑤쎴더니 쌀이 끊어지고 물이 나옸다고
한다.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는 절경과 영천굴에서 마시는 샘물은
정말 맜이 있어서 우리 일행은 물을 한병씩 넣어서 왔다
주변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단풍객도 인사태가 나고
있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식사는 즐거워(약사암경내)
야외에서 먹는 밥이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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