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자왈 군자정이불량

오토산 2012. 12. 16. 07:24

 

 

오늘의 論語 한句節
    "子曰 君子貞而不諒"

    = 자왈 군자정이불량 =

    『공자가 말하길, 군자는 굳고 바르나, 소신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尾生(미생)의 고진"이라는 속담이 있다. 미생이라는 남자가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애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인이 끝내 나타나지 않아 결국 홍수에 떠 내려가서 즉고 말았다는 고사가 있다. 군자의 지조는 이것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貞 (정) : 바르고 굳은것.
 ●凉 (량) : 작은 신의를 고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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