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사위의 초청을 받아
서해안 조그마한 섬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를 찾았다.
석모도의 자랑은 무엇보다 고찰 보문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에 지은 보문사는
나즈막한 낙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보문사는 절 위에 모신 눈썹바위의
불상이 영험하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암초들과
무인도는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이 광경은 일찍이 강화 8경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뛰어나다.
보문사는 이 밖에도 경내에 있는
석굴 암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커다란 바위 안에 법당을 모신 석굴 암자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양식.
입구는 좁지만 법당 안은 상당한 넓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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