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겨 (5).
'서울정'에서 맛 있는 점심을 끝내고 호텔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우리 일행은 호텔 뒷편에 있는
해변으로 나갔다.
괌의 어느 해변이든지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인데 호텔 뒷편 해변의 바다도 에메랄드
빛을 띠우며 비교적 잔잔하고 물속을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하며 수심이 낮았다.
해수욕복으로 갈아 입은 일행들은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다.
모두들 선크림은 몸에 발랐지만 강열한 햇빛이
심하게 내려 쬔다.
산호조각을 줍거나 해삼을 잡는 등 약 1시간 가량
바닷물에서 놀다가 밖으로 나왔다.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산호모래와 바람이 흔들리는
야자수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저녁이되면 수평선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다.
추운 겨울 한국을 떠나와서 더운 이곳에서 해수욕복을
입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
한국 같으면 해수욕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텐데
해수욕객이 드문드문 보일뿐 조용하기만 하다.
오늘 저녁 식사 때 괌의 현지 음식을 맛보게 되었다.
가이드를 따라 자마이칸 그릴(Jamaican Grill) 로 갔다.
식당 분위기는 붉은색이 많아서 아주 자극적인
면도 있지만 종업원들의 상냥한 미소로 안정이
되는 듯 하다.
돼지갈비와 닭고기를 석쇠에 구워 노란색 나는 쌀밥과
함께 각종 야채를 곁들여 먹는 것이 이 식당의 특징이다.
음식은 약간 짜지만 그러나 간이 잘 맞고 자극적이지
않아 우리들의 입맛에 잘 맛는 것 같다.
맥주와 곁들여 먹는 저녁 식사는 정말 환상적이다.
종업원은 '진정한 음식(Serious Food)'이라고 쓴 머리띠를
두르고 일을 하고 있어서 보기에 아주 좋았다.
호텔 옆 공터에 있는 카누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산호모래를 걷고 있는 관광객이 보인다.
해변에서 여가를 즐기는 관광객들.
에메랄드 빛 바다에 들어간 우리 일행들.
모자는 썼지만 강렬한 햇빛이 뜨겁다.
바다는 비교적 잔잔하고 수심이 낮아 해수욕하기는 안성맞춤이다.
바닷물이 깨끗해서 물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네 사람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최준걸, 권보윤, 하재인, 나)
한 시간 가량 물속에 있다가 서서히 나오고있는 일행들.
이두환 의장!! 해수욕복으로 갈아입고 들어세요!
해수욕을 즐기다 호텔로 들어가고 있는 관광객.
해변가로 밀려나온 산호.
바다는 잔잔하고 해변가는 조용하다.
해변을 거니는 일본 관광객들.
물속에 있다가 나온 일행들.
저녁식사를 하러 '자마이칸 그릴'에 갔다.
식당 주변의 상가들.
상가 2층엔 발맛사지와 실탄사격장이 많이 있다.
자마이칸 그릴의 식당 내부.
'진정한 음식'이란 머리띠를 두르고있다.
벽에 그려놓은 그림이 강열하다.
식당의 특징을 살려 나무로 만든 돼지, 닭의 목각인형.
각 나라의 맥주가 진열되어있다.
이 식당의 선전물.
음식을 먹을때 사용할 포크와 칼.
실내 장식등.
음식 먹는 요령을 알으켜주는 가이드.
싱싱한 야채와 곁들여 먹어야한다.
석쇠에 구운 돼지갈비와 닭고기 그리고 노란 쌀밥이 보인다.
맥주병을 들고 건강을 위하여 부라보!!
보기보다가는 육질이 부드럽고 우리 입 맛에 딱 맞았다.
아릿다운 아가씨가 우리 좌석에 왔다.
정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
맛있는 식사가 거의 끝났다.
괌에서는 봉사를 한 사람한테 팁을 주는 것이 기본이다.
식사를 끝내고 식당을 나서는 일행들.
호텔에 도착해서 입가심으로 또 한잔.
모두들 기분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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