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사시미와 까스통(우받세/지평)

오토산 2013. 12. 7. 05:07

 

 

 4

 

 

A-11.비교해서 만든다.

 

속성이나 형상이 유사한 것이나 같은 것끼리,

한데 묶어 비교하연 웃음이 유발된다

 

*어느 산골에 독수리 부자가 있었다

아들독수리는

아버지독수리가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다

기품 있고 용맹스러우며

빠르기가 이를 데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사정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독수리 부자 위로

제트기 한 대가"쌩"하고 날아갔기 때문이었다.

아들독수리가 아버지독수리에게 말했다.

"에이,

아버지. 별거 아니네!"

아버지독수리는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기도 했다.

아버지독수리는 화가 나서 아들독수리에게 말했다.

"임마,

나도 꽁지에 불 붙으면 더 빨라!"

 

☞ 평소 아버지독수리가 빠르고 용맹하다고 느꼈던,

아들독수리는 머리 위로"쌩"하고 지나가는 제트기를 보고,

나서는 아버지독수리에 대한 존경심이 여지없이 무너졌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말이 걸작이다.

자기도 꽁지에 불 붙으면 더 빠르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이것이 웃음이 된 것은 제트기에 지지 않으려는,

모습과 불가능한 일을 말하는

어리석음의 우월감에서 웃었다.

 

♥미국 폭주족이 여자를 태우고

일본 폭주족을 만났는데,

오토바이 뒤에 칼이 있는 게 아닌가!

"형님 사시미 칼 싣고 다니니까 멋있어요."

그러자 일본 폭주족이 말했다.

"야,

우리는 아무것도 아냐.

한국 형님들은 가스통 싣고 다녀."

 

 ☞ 사시미 칼과 가스통을 비교했다.

어디 하나 비슷한 속성이 없다

그런데도 웃음이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질적인 것에서 오는 행태 때문이다.

이질적인 것은

거칠고 전혀 닮지 않은 것 때문에,

긴장을 유발한다.

그러면서

그 긴장이 실은 사실의 행태를 말하니까

웃음이 형성되는 것이다.

 

 

어느 부인의 9일 천국

 
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정말 힘 들어요

그 때 갑자기 하느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삼일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 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무서운 마누라"

 어느 날 밤길을 가던 한 중년 남자가 강도를 만났다

 

“난 강도다. 돈 내놔!”

 

남자는 무서웠지만 강도에게 말했다.

 

“뭐? 돈? 안돼.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무서운데.

 

내가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돈 뺏겼다고 하면 

 

 마누라가 믿을것 같아?”

 

“그래서 못 준다 이거지?

 

중년 남자의 대답에 어이없어하던 강도는

 

그 남자의 멱살을 쥐고
한마디했다.

 

  

“야! 이 자식아.

 그럼 내가 오늘 한건도 못했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것 같아?”

  

중국의 거대한 돌연변이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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