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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섬 무섬마을
오랫동안 마음속에서만 그리던 무섬마을을 다녀왔다.
안동에서 영주 문수면소재지를 지나서 조금 하류로 내려가니
교량건너 마을이 보인다.
내성천이 주변을 감싸돌아 섬처럼 보이는 작은마을
마을이름도 수도리(水島里)이라고 한다.
인근의 하회마을. 회룔포마을과 함께 강이 굽어도는 마을로 소문난곳이다.
마을앞 하천에는 옛날 세상과 유일하게 소통했다는 외나무다리가 있다.
이 다리가 있어서 이마을이 더욱 아름답고
이 마을을 찾는사람들이 더욱 많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맨몸으로 다리를 건너도 좁은다리발을 벗어날까봐 겁이난다.
옛날 사람들은 이 외나무다리를 한짐씩을 지고 건너다녔을것이다.
외나무다리에는 군데군데 대피소가 있다.
짐을지고 가다가 사람을 만나면 대피소에서 서로가 피해주면서
피로도 잊은채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풍요로운길이 아니었을까?
다리위에서 내려보이는 물속에는 피라미들이 왕래하고 있었고
우리는 물속을 한가로이 노니는 피라미를 보며 즐겼고
물고기도 조심조심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우리를 보고 즐거워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꺽어 화병에 꽂아 방에두고 보며 즐기고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꽃을 화단에 두고 오가며 볼때마다 즐긴다.
우리도 꽃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아름다운것은 이웃과 함께 즐기며 살았으면.!!!!!!!
외나무다리 중간중간 설치된 대피소
마을안의 여러가지 담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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