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토산 라오스여행(8 꽝시폭포)

오토산 2015. 3. 31. 23:0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014

 

곰들의 재활시설이 있는 꽝시폭포

꽝시폭포는 루앙프라방의 32㎞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중층의 폭포수가

석회암 퇴적층을 타고 내려와 옥빛 물웅덩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입구에 밀렵꾼들로 부터 구조된 쓸개 없는 곰들의 보호시설이

있고  우리에서 곰 두마리가 여유롭게 놀고 있었다.

폭포를 오르는길에는 시원한 숲길로 흙으로 조성된 폭포들을 볼수있있고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가끔 볼수있었으며 우수기가 되어

물이 많아지면 더욱 장관일것 같았다.

 

꽝시폭포 입구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찰밥에 쌈을 싸서 먹다가

밥을 더 달라고 하니 종업원이 밥이들어있는 통에 보자기를 벗기더니

손에다 밥을 떠서 찰흙을 주무르듯 서너번 만져서 접시에 담아주었다.

다음에는 가이드도 가더니 같은 방법으로 밥을 퍼다준다.

우리나라의 찰밥같으면 손에 묻어서 손으로 만질수가 없을텐데

 찰기가 덜 해서인지 손에 묻지도 아니하고 손으로 밥을 푸는것은

이곳의  풍습인것 같았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후 방비엥으로 장거리여행을 떠났다.

 

세상사 한마디

우리나라에서는 김여사 향단이등 이름을 부를때도 있고

성에다 호칭을 붙여 부를때도 있다.

그러나 미얀마 수지여사는 "미얀마"와 "수지"를 따로 부르면 안된다.

"미얀마 수지"가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등에는 성이 없고

이름만 있는사람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