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합격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텐만구

오토산 2015. 10. 24. 11:01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651

 

합격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텐만구

 

 

마지막날 아침 면세점을 들려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 신사를 들르기로 하였는데

가는도중에 중국의 크루즈여행객들이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본의 신사는 교리나 경전 창시자가 없이합격,인연,교통안전등의 신을 모신곳으로

일본인들의 95%가 신도로 자기들의 소원에 맞는 신사를 참배하고 다닌다고 하며  

이 곳 신사는 1905년 일본 太滿宮의 총본산지로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미치지네를 모신곳이며 메이지시대 다이자후진사(太宰府神社)가 되었으며 현재

다자이후만구로 불리며 지붕은 편백나무껍질로 되어 있고 교토의 본가에서 키우던

 매화나무 씨았이 날아와서 이곳에 생육되었다고 하며 수천그루의 매화나무가

아름답고 학문의 신을 모신 신사로 입시철이면 합격기원부적을 사기위해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든다고 한다.

 

신사를 돌아나오니 신사앞 공원에는 기모노를 입은 남여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고 붉은 잠바를 입은 중국 크루즈객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버스 100대에 나누어 타고 피켓을 든 안내원을 따라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주차장은 만원이 되고 진입도로 한차선을 주차하여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스 중간에 들어선 승용차는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겨우 자동차 숲을 빠져나와 터미날에 도착을 하여 출국수속을 하였으나

시간이 조금만 지체하였으면 출항시간을 놓친뻔하였다

크루즈여행객이 찾아서 경제적인 도움은 되겠지만 그 지역의 주민들은

엄청난 불편이 따를것같았다.

우리는 일본에서의 3박4일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세상사 한마디

암(癌)은 입(口)이 산더미(山)처럼 많다는 뜻으로

산처럼 말이 많으면 스트레스가 되어 생기는 병이라고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평상시  사소한증세에 관심을 가지며

잠을 잘자는 습관을 기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