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동행정동우산악회 설악산 선자령산행

오토산 2015. 12. 16. 00:05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808

 

안동행정동우산악회 설악산 자령산행

 

2015.12.15.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삼양목장이 있는 선자령 산행을 나섰다.

 

선자령은 강릉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 도암면 횡계리(삼정평)사이에 있는 고개로

仙子嶺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인근 대관령은 16세기부터 대관령이라 불리었다고 하며 12세기 고려시인 김극기는

큰고개와 험한요새관문이라는 뜻으로 大關이라 불렀고 고려초기 강릉장군김순식이

왕건을 돕기위해 출정하면서 제단을 마련하고 승전의 기도를 올렸던곳이기도 하며

영동의 진산으로 영동, 영서를 구분하는 지리적,방어적 관문이라 문화적 경역(境域)

상징적 공간이었고 풍수가들은 자물쇠형국이라 하기도 한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치악휴게소서 잠깐 머문후 대관령옛휴게소에 도착하니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을 갈때 들른곳으로 낯이 익은곳이었다.

 

시멘트포장 임도를 오르니 올래 수신탑이 나오고 여기서 땅이 얼었다 녹은 질퍽한길,

빙판이 매끄러운길로 한참을 오르니 삼양목장울타리가 보이고 울타리옆에 자동차도

몇대 서 있었고 세찬 바람을 맞으며 조금을 더 오르니 1157m선자령 정상이 나타나고

백두대간선자령이란 표지석도 서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시계가 좋으면 동해가 보이기도 한다고 하며 이곳에 오르니

 넓고 시원헤게 펼쳐진 주변을 보니 막혔던 가슴이 활짝열리고 가슴속의 체증이

내려가는는것 같기도 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풍차도 한장면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내려오니 약속시간이 지나고 회원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어 미안하였고  따끈한 오뎅국으로 속을 채우고 우리는 안동으로 돌아왔다.

함께하여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세상사한마디

종교인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믿음"이고

기업가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이윤"이며

정치가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비자금"이라 한다.

이제는 가진것을 베풀고 정직한 사회로 바뀌었으면~~~

 

 

 

 

 

 

 

 

 

 

 

 

 

 

 

 

 

 

 

 

 

 

 

 

 

 

 

 

 

 

 

선자령에서 내려오면서

 

 

 

 

 

 

 

뷰포인트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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