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영천의 돌할매를 찾아서

오토산 2015. 12. 28. 11:45

 

 

영천의 돌할매를 찾아서

 

 

경주를 가는길에 영천의 돌할매를 찾아가는데 돌할매가 생각이 나지않아서

네비게이션에서 할매바위를 치니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가는 입구에서 보았던 '임포'가 '임고'로 생각이 나기에

임고를 입력하고 출발 노귀재터널을 지나 보현산댐을 지나 가는데

노귀재를 넘어 계곡길을 다니던때와는 주변이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다

 

우회도로에서 임고교차로에 내려 길을 물어 가다가 보니 전에 다니던 길이 아니라

들판에 일하시는분께 다시 길을 물으니  할매바위가 아니라 돌할매라고 하시면서

가던길로 가면 짧으나 길이 험하고  돌아가려면 무척 멀다고 한다.

 

네비개이션에 표시된길이니 그렇게 험한길은 아니겠지 싶어 짧은길을 택했더니

마을안길에 흙벽집을 만나 전.후진을 몇차례 하면서 겨우 회전을 하였더니

마을을 지나니 들판을 지나 임도로 안내를 하는데 돌아 올수도 없어서

산길을 넘어갔는데 다행히 오는 차가 없어서 겨우 넘어서니

 바로 돌할매공원 입구에 도착하였으나 도착하니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돌할매는 동쪽 관산과 서쪽 평용산의 좁고 긴 골짜기 마을로 1548년 개척되어

'마동', '관동'으로 불리다가 1988.5.3.부터 북안면 관리(서당골)로 불리는 마을에 

마을사람들 길흉화복의 숭배대상이었고 타원형 지름25㎝. 10㎏이라 하며

6.15.(음)을 돌할머니 생일날로 모시고 초하루 보름을 기도회를 가지고 있으며

 1998.12.석조건물을 짓고  2011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겨울인데도 입시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고 주변에 차량이 20여대 있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경주로 가다가 보니 네비개이션이 마을 안으로 안내하길래

또 고생할것 같아 네비를 거절하고 큰 도로로 나와서 경주로 향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맹인은 더러운것을 보지 않아도 되어 좋다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혼란 스러럽고 보기 싫은 일이 많으니 하는 말이지만

남의 불편함을 다 헤아리지 못함에서 하는말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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