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에서의 별미여행

오토산 2015. 12. 28. 21:51

 

 

경주에서의 별미여행

 

 

경주여행 3일간 매일매일 별미를 찾아다니며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었다.

여행은 그 지역의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며 볼거리를 구경하며 다녀야 즐겁다.

 

첫째날 달빛걷기를 마친후 낙지마실에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만

 입구 대기실에 TV를 보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현관을 들어서니 현관과  2층계단까지 대기하는 사람들로 만원이었고 

 410번 번호표를 받으니  내 앞으로 70팀이 남아있어 한시간 반을 기다렸다.

겨우 자리를 차지하여 낙곱새(낙지+곱창+새우) 3인분과 낙새(낙지+새우) 2인분,

낙지굴전 1개와 라면사리 2개에 공기밥 3개를 시켜 남기는 음식이 없이 먹었고

두시간을 걷고  다른 손님들이 먹는 음식냄새를 맡으며 시간반을 기다렸으니

음식맛이 없을수도 없었지만 저녁은 그 어느때보다 맛있게 먹었다.

전골을 먹은후 전골돌판에 밥으로 만든 누룽지는 정말 맛있었다.

 

둘째날 점심은 밀면을 먹을려고 현대밀면과 경주여행밀면등 두곳을 찾았으나

모두  문이 잠겨  해장국거리의 팔우정해장국을 먹었는데 콩나물해장국에

 메밀묵이 들어 있어 해장국과 태평초를 함께 먹은것 같았으며

할머니 두분이 정성껏 담아주는 음식에서 전통이 있음을 알것 같았다.

 

교촌마을을 구경하면서 오후 세시경에 교촌김밥을 먹을려고 줄을 섰더니만

두시간을 기다려 김밥을 샀는데 달걀지단이 많이 들어있었으며

하루 달걀을 300판(9천개)를 소모하고 김밥을 기계로 썰고 있다고 한다.

나오면서 호떡집에 들르니 재료가 떨어져 호떡도 한개밖에 없었다.

 

둘째날 저녁은 동궁과 월지를 구경하고 어제보다 일찍은 시간에

 맷돌순두부로 갔는데 번호표를 뽑으니 544번 30분이 기다려야 한단다.

구관에서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보고 차례가 되면 들어갔는데

다섯명이 한자리가 없어서 세명 두명으로 이산가족이 되었다.

함께 먹으려면 또 더 기다려야 하기때문이다.

 

셋째날 점심은 진미식당에서 떡갈비 쌈밥을 먹었는데

케일쌈과 콩잎절임, 은희버섯 무침이 맛이 있었으며

떡갈비가 맛이 있어 추가 2인분을 시켜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별미를 먹기위하여 기다리기도 많이 하였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관광지별로 호떡과 군밤등 간식도 먹으면서

먹으며 구경하는 즐기는 관광을 보내었다.

 

세상사 한마디

德業日四方(덕업일신 망라사방)

"臣들이 생각하건데 은 덕업이 날로 새로워 진자는 뜻이고

는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이므로

新羅를 나라이름으로 삼는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삼국사기 지증왕 4년>

 

 

 

 

 

 

 

 

 

 

 

 

 

 

 

 

 

 

 

 

 

 

 

 

 

 

 

김밥사는 줄과 계란 하차광경

 

 

 

 

 

 

 

 

 

 

 

 

대기실과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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