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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8981
사계 김장생선생의 유적 돈암서원을 찾아서
도산서원 거경대학에서 절기상 대한인 1월2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서원 순회답사를 나섰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던 옛 말이
있으나, 금년은 다르다 몇일째 지속되는 맹추위로 바닷물이 얼었다는 뉴스와
금년도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는 뉴스가 아침 방송에 나왔다.
대한땜 치고는 너무 혹독하다.
우리나라 서원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은 1871년(1868?) 서원철폐령시 존치되었던
47개서원(書院27 祠20)중 사우를 제외한 27개 서원중에서
9개서원(도산,병산,소수,옥산,도동,돈암,무성,필암,남계)을 등재토록 추진중이다.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선생 타계 3년후인 1634년(인조12) 충남 연산면임리에 창건
1659년(효종10) 사액되었고 1660년(현종1) 재차 사액되어 사액을 두번 받았으며
1년만에 동일 액호로 재사액되는것은 매우드문 일이라 한다.
김장생을 추향으로 모시고 1658년(효종9) 신독재 김집을 추배하고
1688년(숙종14) 동춘당 송준길을 추배하고 1695년 우암 송시열을 추배하였으며
호서와 기호 전체에서 존승받는 서원으로 김장생. 송시열로 이어지는 기호사림의
적통이자 당대 최고의 산림으로 존승받았다.
전학후묘의 공간배치로 되어있고 강학공간인 凝道堂이 사당방향과 직각으로
베치된것은 1880년 이곳으로 이건당시 구터에 남아있다가 1971년 이건하여서
그렇게 되었고 사당 바로 앞에 사계선생이 강학하던 養性堂을 옮겨 강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靜會堂은 사계선생의 부친 황강공이 강학하던 건물로 대둔산 고운사 터에서
1954년 이건하였으며 편액에는 의성김씨 8세가 썼다고 한다.
崇禮祠옆의 전사청은 다른서원보다 넓직한 공간으로 확보되어 있었다.
遯巖書院은 고정산 기슭의 바위이름(돈암)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遯(은둔할 둔)을 돈으로 읽으며
주역의 天山遯괘의 어지러운세상이 바로 잡히도록 하늘에 기도하는
뜻을 담고 있기도하다.
오늘 우리일행을 반가이 맞아주신 돈암서원 장의님과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문화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젊은날 논산훈련소의 추억을 그리면서
다경밥상에서 점심을 먹은후 무성서원으로 갔다.
세상사 한마디
많이 시용할수록 좋은 글자
"나" 천하보다 소중한 한글자
"우리" 그 어떤것도 이길수 없는 두글자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글자
"내 탓이오" 평화를 가져오는 네글자
"정말 잘 했어" 돈 안드는 최고동력 다섯글자
서원입구 홍살문
동(거경재).서재(정의당)
넓은공간이 확보된 전사청
거대한 목재와 화려한 문양을 볼수있었고
처마의 기와는 옛 것이 부족하여 현재의 것과 비교가 된다
의성김 예산 8세 "경"서
소방시설인지 ???
속리산휴계소 휴식과 다경밥상에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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