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세계

눈오는날 아침

오토산 2016. 1. 29. 06:45

 

 

눈오는날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주차장이 뽀얗게 되어버렸네

밤새 흰눈이 내려 주변을 모두 덮어버렸다.

대지의 더러운 부분은 모두 덮여 졌겠지만

 사회의 더러움도 같이 덮어졌으면 좋으련만!!!

 

오랜 가믐에 눈이 내려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미국의 동부에는 1m가 넘게  내려 며칠을 갇혔다가

 눈이그쳐  이제야 눈을 친다는 댓글을 보내왔네

 우리는 도로만 겨우 덮은정도라 다행이다 싶구나

 

흰눈이 덮어준 대지는 맑디맑아 티끌도 없겠지만

 고달픈 삶에 찌든 마음속의 때도 눈으로 씻어주엇으면!!

어제 수술한 사십년지기 친구의 상처도 깨끗이 씻어주어

하루 빨리 회복하여 옛날이야기 나누며 웃는날이 오기를...

 

세상사 한마디

스마트폰이 늘며 지하철 경로석에 않아서 꼼짝핞고

스마트폰만 두들기는 젊은이를 보는 노인의 하소연

老弱者蓆은 老練하고 弱削빠른 者가 席을 빼았았고

敬老蓆은 敬而遠之 老人賤視 席卷之勢 앉아가니

허리굽은 노인네와 배가부른 임산부는 쇠기둥에 몸을 기대

바닥을 내려보며 옛시절의 미덕을 추억으로 그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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