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나들이에서 대게를 배불리
3월24일 좋은사람들 6명이 영덕으로 가서 영덕대게를 배불리 먹는시간을 가졌다.
영덕 강구면하저리에 있는 대흥호대게맛집으로 어부가 직접잡아오는 맛집이라
가격이나 고기의 신선도가 좋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우리도 가끔 찾고 있으며
4.2~4.5 영덕대게축제가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상치림으로 나온 가자미졸임과 식혜, 이면수구이, 미역등으로 차려진
밑반찬을 먹다가 보니 벌써 배가 불러온다.
조금후 대게를 쪄서 다리와 몸통을 짤라 쟁반에 담아와서 게살을 뽑아먹는데
속도가 내가 제일 느린것을 보니 대게먹는요령을 내가 잘 모르는 모양이다.
게는 찐뒤 세워들면 내장과 살들이 흘러내리기때문에 뒤집어 놓고 먹어야 하고
게살을 껍질에서 짤 꺼내는 방법은 다리 마디부분의 껍질을 자르고
살며시 힘을 주며 껍질을 잘 벗기면 게살이 그대로 빠져나오나는데
성질 급한사람들은 바쁘게 껍질을 벗기다가 보면 시간과 노력은 더 들면서
게살을 먹는시간이 짧아진다고 한다.
그렇게 게살을 먹다가 보니 매운탕과 게장뽁은밥이 차려진다.
매운탕과 뽁은밥을 먹고나니 자리에서 일어서기도 힘이 겹다.
점심을 마친우리는 해맞이 공원에서 푸른바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쐬이고
쉴사이 없이 돌아가는 풍차숲을 지나서 산구경하며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영덕대개로 점심을 먹고 저녁은 석송가든에서 꿩고기를 먹으니
오늘도 육.해.공군을 다 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것 같다.
세상사 한마디
천원으로 붕어빵 두 개를 사서 그 이와 함게 먹는 즐거움
이천원으로 고즈녁한 솔 숲에서 커피 한잔먹는 즐거움
삼천원으로 택시기본요금내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즐거움
사천원은 따끈한 온천에서 하루 피로를 풀수있는 즐거움
오천원은 답배 한갑과 라이터 한개로 흡연하는 즐거움
육천원은 순대국밥 한 그릇의 즐거움 칠천원은 한식뷔폐에서 배부른 즐거움
팔천원은 곰탕으로 보신하는 즐거움 구천원은 무한리필 삼겹살집의 즐거움
만원으로 깔끔하게 이발하는 즐거움이 있으니 한가지씩 즐거움을 느끼시길..
100세가 되면 담배는 마음대로 피운다니 나이를 빨리 먹으면 ???
금년에는 대게잡이가 잘 안된다네 ㅋㅋ 많이 잡히면 자주 먹을텐데
대게먹는 도구 대게용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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