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와서(1)
5월17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5월산행으로 지리산 바래봉을 찾았다.
이곳은 제22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4.23~5.22까지 열리고 있었다.
주차장에는 50여대의 관광버스가 있고 입구에는 행사부스가 즐비하고
음악소리도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
지리산 바래봉은 1165m로 본래 발산(鉢山)이며 발악(鉢岳)이라고도 불리어 왔고
만복대에서 점령치.고리봉. 세걸산줄기와 이어지는 智異山의 봉우리중 하나이며
바래봉의 모습이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처럼 보인다고 하여 삿갓봉이라고도
하고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떼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현재 바래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한국의 산하 인기 100대명산이며 합천의 청매산과 영주의 소백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철쭉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래봉과 세걸산 사이의 팔랑치와
부운치 사이의 능선에는 사람의 키보다 큰 철쭉터널을 갖춘 철쭉군락지가
있고 하얀색, 연분홍, 진분홍의 군집을 이루어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이름난 곳이다.
계절이 빨라서인지 우리가 늦어서인지 철쭉은 져버리고 철쭉축제에서
철쭉을 못 보고 갈수없어서 꽃 찾아 올라가다가 보니 오르는 길은 임도가
정비되어 있어 좋았으며 바래봉이 쳐다보이는 곳에 도착하니 산성이 있었고
하단부에서 다 져버리고 잎만 무성하던 철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리는 막바지까지 우리를 기다려준 철쭉꽃에 감사를 보내며 내려오는 길에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6명이 옹기종기 모여 소풍추억을 즐기며 점심을 먹었다.
세상사 한마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물었더니
첫째가 스마트폰 둘재가 게임기 셋째가 현금이었다.
우리는 짜장면이 가장 큰 선물이었는데 스마트시대인가보다~~
산성에서 한컷하는 아지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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