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제18회 전국장로성가단연주회를 나녀와서

오토산 2016. 6. 3. 23:37

 

 

제18회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 다녀와서

 

 

몇일전 안동상록자원봉사단 사무처장이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에 초대를 한다고

문자메세지가 왔는데 받고나니 부담이 되었다.

봉사단의 사무처장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친절교육강사로도 활동하시는 분이

언제 또 성가단에서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찬송가 한마디도 모르는

내가 성가단연주회에 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 걱정되어 회원들에게

연락하니 몇명이 간다길래 용기를 내어 가기로 했다.

 

6월3일 오후 여섯시반경에 안동예술의 전당에 도착을 하니 각 지역별로 버스가

도착하고 있고 행사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을 하였다.

로비에서 단원들과 만나고 나니  만나기 힘들다던 사무처장님도 만날수 있었고

성가대로 오신 엣동료들도 있었고 구경 온 분들중에도 아시는분들이 많이 보였다.

인증샷을 몇 컷한후에 입장을 하여 좌석에 앉아 구경을 하였다.

 

금년의 행사는 안동장로성가단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제18회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를 안동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는 사회자의 설명과 개회.기도.내빈소개등

간단한 의전이 있은후 이어서 경남장로합창단,청주장로성가단,전주장로합창단.

한울장로찬양단.경주장로합창단,대구장로합창단,안동장로합창단등 7개팀이

피아노반주로 공연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전체 성가단이 참석하여 관현악연주로

 합창을 하였으며 감사패전달과 대회기 전달이 있은후 행사는 끝이 났다.

 

지역별 성가단이 수개의 교회에서 다양한 직업인들이 60~80명이 모여

언제 이렇게 연습을 하였는지 모두 훌륭하였으며 대구에서는 10여개 종단,

100여개 교회에서 160여명의 성가단이 참여를 하였다고 하였고 특히

안동성가단에서는 여성장로가 세분이 함께 하여 더욱 아름다운 곡을

들려주었으며 성가의 가사는 모르지만 함께 어울려 울려 퍼지는 하모니의

아름다움과 지휘자의 율동에 취하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으며

 한곡한곡이 끝날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어느 공연보다 길게이어지는것을

 보면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즐거운 삶을 사시는것을  알수 있었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권종대사무처장님의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늘 노는 장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장로모임에 참석한 시간.....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여자들이 말하는 여자들이 가장 행복하게 느꼈던 순간은

'첫사랑을 받았을때와 된장을 끓여놓고 남편을 기다릴때'라 하였고

첫째를 업고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을때가 가장 행복하였다고 하였다.

그래서 옛말에 등 따스고 배 부를때가 좋다고 하였는가 ???

남자들은 배불라 먹고 아랫목에 등붙이고 누우면 좋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