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일오회 영주나들이

오토산 2016. 6. 18. 07:4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496

 

일오회 영주나들이

 

 

일오회는 새천년을 출발하면서 2001년 수원연수원에서 사무관교육을 함께하였던

추억을 간직한 모입으로 벌써 십오년을 이어오는 모임이다.

오늘 영주부시장으로 근무하는 민인기부시장님이 동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로

우리 회원들 부부를 초청하여 열두가족이 모였다.

 

대부분이 백수나 장로가 되어 시간죽이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세월이지만

그래도 현직으로 군수님, 군의회의장님 부군수님 교수님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있어 백수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동양대학교는 1994.3.1. 소백산자락에 개교한이래 수천명의 학생들이 찾는

학문의 전당으로 요즘은 공무원사관학교로 소문이 나 있으며  근간에는

북서울(동두천)캠퍼스 개교문제로 지역민들과 마찰을 빚어 여론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늘의 숙소는 2인1실로 깨끗하고

전망이 좋은곳이었다.

 

저녁은 금계저수지변의 산수방식당에서 오리요리로 식사를 하였는데 이곳은

자연환경이 좋고 외침이나 정치적인 침해가 없으며 자족적인 경제생활이

충족되는 입지조건을 갖춘곳으로 정감록에서 이야기하는 十勝之地중 첫번째로

꼽히는 한국인의 이상향이라 한다.

이렇게 좋은 길지에서 음식을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술도 덜취하는것 같았다.

16년전의 추억담과 현재의 근황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배불리 먹은후

후식으로 나오는 '청국장요구르트' 또한 별미였다.

 

일박후 이튼날은 소수서원과 선비촌, 콩박물관을 관람한후 헤어지기로 되었으나

사정상 숙박하지 못하고 저녁에 돌아오게 되어 아쉬웠지만 즐거운 만남이었다.

 

우리를 초청하여주신 민인기부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바쁜 일정중에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김윤진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수차례씩 확인전화를 하면서 모임을 추진하여주신 박영수사무총장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과 사모님들 다음 만남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사 한마디

밥은 먹을수록 살이 찌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퍼진다고 하며

마음은 비울수록 가볍고 돈은 쓸수록 빛이 난다고 하니

욕심을 버리고 노후를 즐기는 삶이 되시길~~~~

 

 

 

 

 

 

 

 

 

 

 

 

 

 

 

 

 

 

 

 

 

 

풍기시가지가 내려 보이는 교내 언덕에 세워진 평화통일기원탑

 

 

 

 

 

캠퍼스모습과 교정에 핀 나리꽃